보라카이여행 5세 아이와 자유여행 6박7일 후기 (22.11.20~26) 2탄 현지 호핑투어 와 선셋크루즈 2만원대 예약방법
앞 포스팅에서 보카라이 출발 전 언급했던,
호핑투어 와 선셋크루즈, 바다수영, 호텔수영장
보라카이는 물놀이 이외는 딱히 즐길 거리가 없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우리집 체리의 안성맞춤 여행지.
(하루종일 수영복을 벗을 일이 없고... 머리는 항상 젖어 있다... 또르르... )
보라카이 여행 가기전, 가장 많이 예약하는 것이 호핑투어와 돛단배가 아닐까 싶다.
사전조사 해보니 현지 내 많은 한인 업체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한인 업체의 경우 가격이 비싸지만, 풍족한 점심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말이 통한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 보라카이에 왔을 때 한인업체를 통해 호핑투어를 해 본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현지 프로그램으로 예약을 진행 하였다.
호핑투어 : KKday 앱에서 예약 (2만원대, 점심식사포함, 영어가이드, 5시간정도 소요)
보라카이 섬 주변을 돌면서 몇군데의 포인트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스노쿨링 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크리스탈 케이브섬에 방문하고, 푸카비치에 내렸다가 오는 코스.
오전에 스테이션1에 모여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2만원대에 점심값 포함이니 가성비로 따지면 최고다.
투어에 참여 한 인원은 약 50%가 필리핀 현지인이었고, 30%정도는 외국인 관광객, 20%정도는 한국인 관광객 이었던 걸로기억한다.
선셋크루즈 : Klook 앱에서 예약 (2만원대, 식사미포함, 영어가이드, 3시간정도 소요)
보라카이하면 주로 호객행위를 당해 돛단배를 많이들 타시지만,
지난번 여행에서 타보니 어린 아이와 타기엔 조금 위험에 보이기도 했고, 시간도 짧아 선셋크루즈를 타기로 했다.
스테이션1에 오후 4시쯤 배가 출발하여 7시쯤에 도착하는 코스.
배안에서 석양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천천히 보며 힐링 할 수 있고,
배에 실린 패들보드와 카약을 타고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론 돛단배보다는 선셋크루즈를 강추한다.
배 양옆에 그물망이 있어, 누워서 아름다운 석양을 관찰하는 여유로움. 그 느낌이 좋았고, 너무 힐링이 되었다.
또한, 배안에서 운행하고 있는 여러 돛단배들과 석양이 비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선셋 크루즈의 느낌을 몇개의 사진으로 대체 한다.
현지투어에 대한 총평
영어를 아예 못하지만 않다면, 현지에서 조인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것이 가성비 좋은 선택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