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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살 : 내 돈내고 내가 살찐다>
2023.04.14
부산 일정 1일차
하버시티 하자 점검을 끝내고
녹초가 된 평범인과 비범인
비가 주륵주륵 내리지만,
내일 밤이면 또 바로 일산에 올라갈 생각을 하니
무거운 몸이지만 광안리 맥주가 생각난다.
'광안리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밤은 오늘 밖이구나'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우산을 집어들고 광안리로 향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야맥하기 참 좋은 날이지.
특히, 광안리는!!
광안리는 테라스 맥주집과 카페가 많다.
해운대보다 광안리리의 감성이 더 좋은 이유는
- 광안대교의 야경이 멋있다.
- 해수욕장과 작은도로를 두고 맥주집과 카페가 도로에 길게 늘어져있다.
- 광안리 앞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가게가 많다.
이런 이유에서 광안리를 최선호하는 '광안리너'들이 생겨난다.
오늘 방문한 곳은 가끔 부산에 내려오면 방문하는 곳
코키펍이다.
코키펍이라는 이름과 같이
코젤다크 생맥을 팔고, 그 외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를 판매한다.
또한 칵테일과 위스키류도 판매.
우리는 이 가게에서
'비엔나코젤다크'를 주로 주문한다.
비엔나코젤다크는
코젤다크 위에 수제크림 + 시나몬 가루를 더한 맥주다.
(수제크림은 아인슈페너 커피 위에 올라가는 크림 같은 맛.)
'맥주이지만 커피 같은 달달한 느낌'
난 맥주는 청량감이 풍부한 라거를 선호하지만,
코키펍에 오면 늘 비엔나코젤다크를 주문한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고,
광안리에서 커피냐 맥주냐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 고민의 해결책으로 '커피같은맥주'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