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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맥주 Cocky Pub (코키펍)

평범人 2023. 4.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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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살 : 내 돈내고 내가 살찐다>

2023.04.14

부산 일정 1일차

하버시티 하자 점검을 끝내고

녹초가 된 평범인과 비범인

비가 주륵주륵 내리지만,

내일 밤이면 또 바로 일산에 올라갈 생각을 하니

무거운 몸이지만 광안리 맥주가 생각난다.

'광안리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밤은 오늘 밖이구나'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우산을 집어들고 광안리로 향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야맥하기 참 좋은 날이지.

특히, 광안리는!!

광안리는 테라스 맥주집과 카페가 많다.

해운대보다 광안리리의 감성이 더 좋은 이유

  1. 광안대교의 야경이 멋있다.
  2. 해수욕장과 작은도로를 두고 맥주집과 카페가 도로에 길게 늘어져있다.
  3. 광안리 앞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가게가 많다.

이런 이유에서 광안리를 최선호하는 '광안리너'들이 생겨난다.

오늘 방문한 곳은 가끔 부산에 내려오면 방문하는 곳

코키펍이다.

코키펍이라는 이름과 같이

코젤다크 생맥을 팔고, 그 외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를 판매한다.

또한 칵테일과 위스키류도 판매.

우리는 이 가게에서

'비엔나코젤다크'를 주로 주문한다.

비엔나코젤다크는

코젤다크 위에 수제크림 + 시나몬 가루를 더한 맥주다.

(수제크림은 아인슈페너 커피 위에 올라가는 크림 같은 맛.)

'맥주이지만 커피 같은 달달한 느낌'

난 맥주는 청량감이 풍부한 라거를 선호하지만,

코키펍에 오면 늘 비엔나코젤다크를 주문한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고,

광안리에서 커피냐 맥주냐를 고민하게 되는데

그 고민의 해결책으로 '커피같은맥주'를 선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