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골프 시작 2개월 정도만 빠~~~싹 배우고,
그 뒤 부터는 흐지부지...
1년치 연습장 끊어 놓고는 한달에 두세 번 정도밖에 가질 못했다.
뭐... 이것저것 바쁘고, 올해 몸이 계속 좋지 않았고,
애도 봐야하고, 여차저차 운동을 왜 안했는지 핑계를 대자면 1년 내내 댈 수 있을 듯.
이런, 나약함이라니!!!!!
(프로님한테 또 혼날듯 ㅜㅜ)
그래서, 가끔 치다보니 감이 없는 상태라
7번 아이언만 주구장창 치니까 실력이 늘지가 않는게 당연한 듯 하다.
오늘은 회사에서 만난 친한언니와 스크린 약속을 잡았다.
골프를 시작 하면서 스크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아직 룰도 모르고,
비닐도 벗기지 않은 아이언들이 수두룩하여,
누구랑 같이 치기엔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부끄러운 모습도 보여줄수있는 친한 언니인지라
스크린 도전!!!
프렌즈스크린 송파문정점에서 대결~


송파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C동 지하2층에 위치해 있다.
지하2층에 주차를 하면 바로 찾아 들어갈수있다.
점심 시간쯔음이라 시작전에 메뉴부터 주문.
커피와 피자, 떡볶이~
스크린골프장에 음식 퀄리티가 뛰어나네?
(운동 아니고 점심먹으러 온 듯~)

오물오물 식사를 해가며 경기 진행.
결과는 역시나 연습량 부족...
늘 7번 아이언만 연습을 해서 7번은 안정적이나,
드라이버는 한번도 제대로 맞은 때가 없었다.
(그 큰걸 여태 폼으로 들고 다녔어......)
그리고, 퍼터사용법을 아직 배우지 않아,
힘만쎄서 비거리 때문에
어찌저찌 그린에 떨어져도
공이 들어가질 않는다 ㅜㅜ
한 홀에서 퍼터만 3~4번.... 또르르...
아직 연습장에서 실력을 더 갈고 닦아
세상에 나와야겠다.
오늘의 부끄러운 기록 : 118타
기록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오늘을 계기로 다시 연습 욕구가 생겼다.
이 지독한 감기가 끝나면 곧장 연습장에서
마늘과 쑥을 먹으며 성장하리라!!!
골린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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